심장재활: 노인 환자에서 관상동맥질환 이차예방을 위한 운동처방
(Cardiac rehabilitation: Exercise training and secondary prevention of coronary heart disease in older adults
관상동맥질환은 사망의 가장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사망한 환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이다. 노인 환자는 젊은이에 비해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데 심혈관계 사건 이후 신체적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이다.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심장재활 및 운동 처방은 심혈관계 위험 인자인 고지혈증, 혈당 조절, 비만과 같은 대사 증후군 관련 요인을 감소시키고, 자율 신경계의 기능을 회복시키며, 심리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일차 및 이차 예방 측면에서 치료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최근 10여 년간 노인 환자에서 심장 재활 치료의 유용성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심장 재활 프로그램이 처방되거나 의뢰되는 경우는 적은데, 관상동맥질환으로 치료받는 노인 환자에서 운동 처방의 유용성과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