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명상. 명상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과정으로 혈압을 낮추고 내면의 평화나 행복감의 추구를 통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치유해 줄 수 있다. 명상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하루에 한 두 번, 최소 5분에서 최대 30분 정도하면 좋다. 불규칙적으로 장시간 하기 보다는 규칙적으로 단 몇 분 동안이라도 명상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조용한 곳에서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호흡을 마음속을 헤아리면서 호흡이나 소리에 집중하면 된다. 비록 명상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100% 파악되지 않았지만 어떤 종류의 명상은 부교감 신경계를 자극해 인체의 이완반응을 촉진하고, 코티졸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낮추고 혈액공급을 개선하고, 심장박동과 호흡을 늦추며, 소화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circulation에 게재된 연구(Circ Cardiovasc Qual Outcomes 2012;5:750-758)에 따르면, 심장질환을 앓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2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5년여에 걸쳐 실험한 결과 정기적으로 초월명상(TM)을 한 이들이 건강교육강좌를 들은 이들에 비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키거나 사망할 확률이 48%나 적었다. 명상 그룹에서는 20건이 발생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32건이 발생한 것이다.